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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경제경영

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모두 입을 모아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됐다. ....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 걸까? 저자인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는 인터넷 데이터 전문가다. 그는 단순한 설문조사로는 알 수 없는 사실들,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않을 이야기를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상에서는 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다. 인터넷 검색, 방문 기록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우리는 진실이 무엇인지, 사람들이(심지어 스스로에게도) 어떤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직감은 불완전하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경험이 가진 타당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즉, 우리는 자신의 데이터에 큰 비중을 둔다. 들은 것이나 개인적인 경험에만 의존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관해 틀리게 생각하.. 더보기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돈을 버는 기술이나 방법을 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마인드와 장기적인 전략 측면에서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 코로나, 전쟁 등 예측할 수 없는 큰 변화들로 인해 손실을 본 사람도 많겠지만, 거꾸로 큰돈을 번 사람의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리고 부러운 마음에 리스크는 크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에 따라 투자하고는 한다. 결과는 알 수 없다.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운 좋게 큰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허나 이런 방법으로 계속해서 수익을 낼 수는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좀 더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필요하다.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사람들이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올리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붓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직.. 더보기
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이 책의 원제이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경제적 자유'라는 말은, 검색해보면 '경제생활에서 각 개인이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정의할 수도 있겠다. '일을 하지 않아도 투자수익 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상황' 단순히 은행 예금을 기준으로 내 월 급여가 300만원, 이자율이 2%라고 가정했을 때, 예금 이자로만 내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8억원이다. 따라서 18억원이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하겠다. 물론 이는 단순한 예시이다. 어찌 됐건 누군가에게는 금수저로 태어나거나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경제적 자유는 꿈같은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다. 월급 300만원씩 받아서 언제 18억원을 모은단 말인.. 더보기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우리는 일반적으로 오리지널(Original)이라는 단어를 '어떤 것의 기원이나 원천'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허나 이 책에서 말하는 오리지널은 '유일한, 독특한 특성을 가진 것. 흥미롭거나 독특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되는 사람. 독창성이나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 책 표지에 떡하니 적혀 있는 문구인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에서 말하는, 바로 그 순응하지 않는 독특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애덤 그랜트는 독창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길러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창의성을 동력 삼아 세상을 바꾼 사람들에게 감탄하면서 그들이 우리와는 태생부터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들도 실패를 두려.. 더보기
순서파괴 #콜린 브라이어 #빌 카 이 책이 글로벌 기업들에 대해 다룬 다른 책들과 차별되는 점은, 아마존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성공신화를 몸소 경험하고 써 내려간 실제 아마존인들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이다. (콜린 브라이어는 아마존의 기술 부사장과 CEO의 기술 고문 역할을 담당하며 12년을, 빌 카는 디지털미디어 부분 부사장으로 아마존 뮤직, 프라임비디오, 아마존 스튜디오를 비롯해 글로벌 디지털 음악과 비디오 비즈니스를 론칭하고 경험하며 15년 이상을 아마존에서 보냈다.) 책의 제목인 '순서 파괴'는 원제목인 워킹 백워드(Working Backwards)를 번역한 것으로, 많은 기업들처럼 '기존의 역량을 바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서 출발하여 "이런 니즈를 만족시킬 무언가를 만들 스킬이 우리에게 .. 더보기
선택 설계자들 #올리비에 시보니 사람은 누구나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는 위대한 리더들도 예외가 아니다. 다시 말해 아무리 똑똑하고 경험 많고 유능한 사람이라도 늘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리더는 의사결정자가 아니라, 최적의 의사결정에 이르는 방법을 설계하는 선택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 '편향'을 알고 있는가? 대표적으로 "확증 편향"은 자기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심리이다.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인데, 확증 편향에 빠진 사람은 결국 "거봐, 내 말이 맞잖아" 라는 말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이 경험한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여 이에 따라 상황을 판단하는 "경험 편향", 어떤 주장을 하는 사람의 평판에 따라 그 주장의 가치를 과대/과소평가하는 "챔피언 편향.. 더보기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김수현 어떤 투자든 마찬가지겠지만 부동산 역시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 흐름은 대체 어떻게 읽는단 말인가? 이 책의 표지에 제목 밑에 적힌 문구를 보자. "데이터에서 차트까지 셀프 분석법 대방출" 그렇다. 본능적인 감각 같은 것이 아니라, 각종 데이터와 차트를 통해 그 흐름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는 데이터와 차트를 어떻게 확인하고 분석하는지 300여 페이지에 걸쳐 친절하게 알려준다. PART 1. 시장의 흐름을 잡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아파트 가격이 변동하는 데는 공급 물량, 정부 정책, 경제 상황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 공급 물량에 의한 효과가 가장 크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장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을 분석하는 것이다. 다만, 어떤 지역의 물량은 단편.. 더보기
부동산 투자의 정석 #김원철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책은 무수히 많다. 그런데 이라니. 다른책은 다 제쳐두고라도 이것 부터 읽어보면서 공부해야 될것 같은 느낌이 강력하게 든다. 과연 부동산 투자에 있어 무엇이 정석일까? 1장. 부동산 투자 여전히 유효한가? :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다. 이에 대한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주택은 향후 20년간 부족하다. (책이 쓰여진 시점이 '16년인 것을 고려하면 지금 기준으로는 '향후 15년간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선진국의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왔다. 3. 정부의 유일한 경기부양 카드는 부동산이다. 4. 주택이 남아도는 상황에서도 오르는 부동산은 있다. 2장. 현명한 투자자의 정석 : 3천만원씩 4년간 투자해 여유롭게 살기 1. 3,000만원씩 딱 4년만 투자하라. - .. 더보기